미국 와인 추천, 트레이더조스 토스카나와인 

지난 코스트코 와인 소개에 이어서 오늘은 트레이더조스 와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마트마다 사는 식재료가 조금씩 다른데 와인구매는 주로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조스

그 중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가성비 최고인 이탈리아 와인을 구매해서 포스팅해본다.

 

코스트코 와인은 아주 훌륭하지만 막상 찾아보면 코스트코 와인 중 생각보다 아주 저렴이인 와인을 찾기는 힘들다. 가장 저렴한 와인이 5.49이고 보통 평균은 8.99불~ 에서 시작하는 편이니 말이다. 따라서 더욱 저렴한 와인을 구매하고 싶을 땐 트레이더조스에서 찾는 편이다. (물론 코스트코 가격이 괜찮은 만큼 성공확률은 트레이더조스보다 좋긴 하다.) 

 

 코스트코와인도 그렇고 뭐 다른 마트도 그렇고 미국 와인 추천 할 때 잘 고르는 꿀팁을 하나 소개하자면 사람들이 많이 가져가는 와인을 고르는 방법이 있다. 약간 찌질(?)해 보이긴 하지만 와인 코너를 맴돌다보면 와인에 좀 견해가 있어보이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분들이 고르는 와인을 선택해보자. 오늘 소개해 줄 트레이더조스 와인 추천도 바로 그런 와인 중 하나이니 말이다.

 

GRIFONE 1967 Toscana 2014

 

이게 트레이더조스 추천 와인 '1967 toscana(토스카나 와인)' 

 

와인 코너에서 찾아보니 한병으로 파는 게 아니고 이거랑 다른 품종의 스페인와인 이렇게 2병 묶어서 17.99불에 판매중인 와인이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특별한 날 아니면 와인 한병에 구지 10불 이상은 소비하지 않는 편이라 이 와인은 패스... 그래도 이 Rioja라는 품종이 궁금하긴 했었는데 눈에 들어온 와인이 있었으니

 

 

이 와인 가격이 대박이다...

토스카나 와인 2014년산,

$5.99

 

빈티지, 즉 시간이 곧 돈인 와인인데... 5년 이상 기다려야하는 와인인데도 이 가격이라니!!

 

2014년산 이탈리아와인에 이미 어떤 아저씨가 2병이나 사가는 걸 보고 이건 사야해하고 과감하게 카트에 담았다.

 

이탈리아와인이니까 사이드는 라자냐,

 

미리 열어두지 못해서 아쉬운 와인.. 아쉬운대로 요리의 완성과 함께 오픈하니 베리류의 향이 코끝에 기분좋게 다가왔다.

스파이시한 향이 살짝 느껴져서 혹시 우리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느낌일까 걱정했는데 (오크향이 강하고 스파이시한 느낌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 

 

 

 

 

블랙베리의 상큼한 향기가 마시기 전부터 이번 와인 픽은 성공한 것 같은 예감 !

 

Tasting note

 

색감

거의 비치지 않는 짙은 블랙체리빛

 

첫맛

스파이시한 후추향이 느껴지지만 강하지 않고

잘 익은 블랙베리의 터치가 더 강하게 느껴짐

 

바디감: 미디움

중간보다 약간 약한 탄닌감과 살짝의 산미가 부드러운 넘김을 만들어준다.

 

그리고 피니쉬:

첫 느꼈던 블루베리와 바닐라 향과 함께

가벼운 피니쉬, 하지만 짙은 여운

 

 

 

오늘의 사이드는 저탄수라자냐...❤️

 

이탈리아와인은 이탈리아답게 토마트베이스의 요리가 대부분 잘어울린다. 라자냐, 파스타가 그 대표적인 예! 스테이크와 함께해도 훌륭하겠지만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파스타, 피자의 요리가 좀 더 잘 맞을 수 있겠다. 

 

2014년의 올드 빈티지, 수퍼투스칸와인인데 어떻게 5.99불에 판매할 수 있는거냐며...  맛이 매우 고급스럽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성비갑 와인으로 이정도면 너무 훌륭하다. 저번에 추천했던 코스트코 와인 리오하와는 살짝 다른느낌인데 조금 더 라이트한 와인이 좋다면 이 레드와인이 좋겠다. 라이트한 바디감보다 진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저번에 리뷰했던 코스트코 와인 리오하 와인 포스팅을 참고하면 좋겠다.

https://mrs-bbang.tistory.com/8

 

역시 코스트코 와인과 더불어 가성비갑 트레이더조스 토스카나 레드 와인!

 

오늘도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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