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피노프로젝트 2017

THE PINOT PROJECT, Pinot noir

저번 코스트코 리오하 와인에 이어서 코스트코 와인 하나 더 소개!

 

레드 중에서도 피노누아를 선호하는 나와 서방은 피노누아를 고를 때는 매우 신중한 편인데, 아무거나 골라도 그냥 평타는 치는 카베네쇼비뇽과는 다르게 자칫하면 매우 밋밋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 피노누아를 좋아하는 나같은 와인러버들이 있다면 코스트코에서 지나치면 안될 피노누아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요 아이가

코스트코에서 내눈을 하트뿅뿅으로 만든 아이!

캘리포니아의 Sonoma couty, Montrey, Central cost에 기점을 두고 있는 피노프로젝트.

너무 익어버린 것도 아니고 어리지도 않은 포도를 무겁지 않고 가볍게 풀어낸 맛이 특징 !

 

 

 

 

 

 

 

 

 

 

 

 

 

 

 

 

 

아주 높은 평점을 자랑하는 피노프로젝트,

 

피노프로젝트의 특징 하나를 말하자면 80% 정도는 Steel barrel에서 숙성되고, 나머지 20% 정도는 5개월 동안 French Oak barrel 안에서 숙성된 와인이 블렌딩 되어있다는 것. 나랑 서방은 보통 steel 에서 숙성 된 깔끔하고 과일향이 나는 와인의 맛을 선호하는 편인데 이 와인.. 재미없게 steel에서만 숙성된 걸 떠나서 살짝의 쿰쿰함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매력있다 !

 

 

 

 

강렬한 향의 음식보다는 white meat이나 치즈플레이트와 어울리는 피노누아. (내취향)

 

역시 짱맛 !

오스틴으로 처음 이사온 날 코스트코 로티세리치킨이랑 샐러드 마리아쥬 해서 한잔하기...

 

피노프로젝트는 우리나라에서도 만날 수 있는 와인 중 하나인데 전에 강남 어떤 와인바에서 마셨을 때 한병에 6만원 육박하는 가격으로 먹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나라 와인 가격은 가끔 좀 너무하긴 함... 어쨌든 미국 코스트코에는 11불도 안하는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니 미국코스트코에서 이 와인을 만난다면 꼭 ~ 도전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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