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화이트와인 추천, 알디(ALDI) 피노그리지오 와인

미국 알디 와인추천 그리고  치즈 페어링

알디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피노 그리지오 GIRETTO

 

원래 레드와인파라서 화이트 와인을 잘마시지 않는 우리이지만 텍사스의 무더위에는 장사없다고... 차갑게 칠링해먹는 화이트와인이 왜이리 끌리는지 모른다. 그래서 코스트코, 트레이더조스 갈 때마다 꼭 한번씩 두리번거리게 되는 와인코너.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와인은 바로 미국 그로서리 쇼핑몰 '알디(ALDI)에서 구매한 화이트와인, 피노그리지오 와인이다. 알디는 저번에 언급했듯이 아주 저렴이 와인을 구내하고 싶으면 추천하는 곳으로 실패확률도 없진 않지만 알디의 와인은 어느정도 미국 사람들 사이에도 믿고 먹는 편이라는 평이 있다.

 

특히 알디에 가면 옆에 전문가 평점이 써있는 걸 보고 고를 수 있어 와인 초보자들도 어느정도 와인을 쉽게 골라볼 수 있는데, 피노그리지오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5불정도의 의 저렴한 가격에 평점이 89인 와인이 있어 가져와봤다.

 

GIRETTO, 2019 Pinot grigio from Delle Venezia DOC

구매장소: ALDI

가격: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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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이탈리아 와인 구독하고 있는데 요즘 사는 것 마다 이탈리아 와인의 비중이 높다. 딱히 이탈리아 와인을 선호하는 건 아닌데 요즘 미국에서 가성비 좋은 이탈이아 와인이 꽤 눈에 많이 띈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미국 와인 구매할 때 10불 이상으로 구매하는 건 최대한 지양하는 우리부부. 이 와인도 평점도 좋은데 저렴한 가격 $5.49 이라 바로 선택했다.

 

 

 

색감

옅은 맥아의 노란빛

 

첫맛

시트러스계열의 상큼한 첫 향

 

가벼운 꽃향기가 느껴지고

Crisp한 사과와 배의 맛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느껴지는 맛들이 모두 강하지 않고

여린 편

 

바디감: Very light

옅은 산미와 가벼운 바디감. 

 

 

그리고 피니쉬:

굉장이 은은하지만 오래 가는 향기

 

 

 

 

 

 

 

 

 

 

 

아직 화이트를 잘 모르지만 상당히 시원하고 깔끔한 와인이다. 개인적으로 아주 차갑게 먹는 것 보다 냉장고에서 꺼낸지 30분 정도 지나고 먹었을 때 가장 맛이 잘 느껴지는 와인. 어찌보면 여리게 느껴지는 피노그리지오의 특성때문인지 차갑게 먹으면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마실수록 느껴지는 은은한 산미와 배향이 묘한 매력이 있는 알디 추천와인 GIRETTO Pinot grigio!

 

맛 없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달지 않은 레모네이드가 김이 빠진 맛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맛이 있다. 사실 어찌보면 정말 '맹맹'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와인이라 강한 요리와는 어울리지 않겠다. 가벼운 생선요리, 타파스와의 조화를 추천하는 알디 추천 화이트 와인, 피노그리지오 와인.

 

와인 초기 단계에서는 레드와인을 마실 때 어찌 보면 정말 '포도주맛'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시라즈나 진한 카베네를 선호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첫맛이 다소 약하더라도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피니쉬를 가진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그런데 나한테 아직 화이트는 아닌가보다. 와인 편식으로 인해 레드는 어느정도 맛 구분이 가능하나... 화이트에 있어서는 아직 아기입맛이라 저번에 추천했던 코스트코 추천와인 소비뇽블랑이 훨씬 내 취향이다. 레드와인 취향이 바뀌었듯 화이트와인 취향도 바뀔 수 있겠지만 아직까진 코스트코 와인이 더 내 입맛! 다음 알디 와인 쇼핑할 때는 소비뇽블랑이나 샤도네이를 구매해봐야겠다.

 

하지만 피노그리지오의 매력에 이미 빠진 사람이라면 이 와인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내가 저번에 추천했던 코스트코추천와인, 소비뇽블랑을 확인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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