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투자하기

 

한달 전부터 주식을 시작했다.

어릴 때 부터 주식은 도박이다~ 누구는 주식해서 망했다더라~ 라는 말부터 많이 들어서

 

아 주식은 하면 안되는구나

주식 하면 망하는구나

 

역시 최고의 투자는 저축이야!!

 

라는 생각만 가지고 살았던 우물 안 개구리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미국 주식채널에 대한 유튜브 채널들이 많아지면서 주식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깨고 올바른 투자를 알려주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이미 많은 이익도 얻으셨을 뿐더러 경제에 대한 지식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지식 역시 많이 알고계신 유튜버 분들... 이미 깨어있는 생각으로 수익도 많이 얻으신 것 같아서 참으로 부러운 때도 많다.

 

그런 분들을 보면서 나는 이미 늦었어~ 가 아니고 차차 재테크로 투자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나도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플랫폼은 여러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나와 남ㅍ편이이 고민한 것들을 3가지로 추리자면 로빈후드, 뱅가드, 피델리티.

 

 

 

1. Robinhood (로빈후드)

 

얼마전 Gamestop 사건의 중심이 되면서 핫한 이슈에 올랐던 Robinhood.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주식거래 플랫폼으로 모바일 앱을 통한 Commission-free에 UX도 세련되고 심플해서 요즘 핫한 주식 플랫폼 중에 하나이다. 밑에서 다룰 두개의 정통 주식 플랫폼과는 다르게 계좌를 복잡하게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이나 복잡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 시켜서 인기가 많은 플랫폼이라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조금 보수적인 편이라 이런 거 잘 믿지 않는 편... 사실 나는 로빈후드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나보다 더 많이 보수적인 남편이 로빈훗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주식이라는 게 한두푼 푼돈이 왔다갔다 하는 게 아니다보니 나도 좀 더 신중한 것이 좋다고 판단, 로빈후드는 주식 시작하는 플랫폼 후보에서 과감히 제외하기로 했다.

 

2. Fidelity

 

그리고 우리가 주식을 시작한 플랫폼인 피델리티 (Fidelity)

 

피델리티는 1946년에 메사추세츠에서 시작해서 현재 6.7조 달러 규모의 자산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브로커 딜러이다.

 

일단 많은 가전제품이 있지만 삼성이 1등이면 제일 좋은 것 같은 맥락에서 일단 가장 구미가 끌렸던 주식거래 플랫폼이기도 하다.

 

주식중개는 물론 파이낸스 어드바이스, 교육은 물론 미국의 401K 같은 은퇴자금 상품도 가지고있고 Mutual fund나 생명보험 등 다양한 상품은 가지고 있다. 남편 첫 회사에서 만들어준 HSA(Health Savings Account)가 Fidelity 여서 우리는 의도치 않게 여기에 계좌가 있었는데 1등 기업이겠다 이미 계좌도 있겠다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피델리티 주식거래 계좌를 열게 되었다.

 

 

 

3. Vanguard (뱅가드)

 

 

뱅가드는 1975년 설립된 회사로 초창기에는 Client-owned mutual 펀드 회사로 시작했다.

 

서비스가 점점 확장되고 있지만 투자자들에게 아웃사이드 오너들이 없어 여전히 가장 낮은 'fee'를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우리는 주식 투자 자본이 적었기 때문에 minimum deposit이 작은 플랫폼을 찾았는데, 뱅가드는 1000불로 가장 낮은 예치금을 필요로한다고 홍보하더랬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과 비교해서 아주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판단, 피델리티 역시 1000불로 계좌를 오픈할 수 있어서 우리는 이미 계좌를 가지고 있던 피델리티를 선택했다. 

 

 

 

 

로빈후드의 경우는 주식거래만 제공하기 때문에 약간 성격이 달라 제외하면,

뱅가드 vs 피델리티 같은 경우 주식 말고 여러가지 펀드/보험 투자가 가능해서 이 둘을 비교하고 투자상품을 고르는 사람들이 많다.

 

나중에 401K 나 Roth IRA 를 고르는 데 있어서는 Vanguard나 Fidelity 중 우리한테 더 맞는 특징을 가진 것을 잘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 주식거래 에 있어서는 (우리가 느끼기엔) 큰 차이가 없어서 피델리티로 시작했다.

 

 

현재 집착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금액만 넣어놓은 상태인데, 너무 비싼 주식이 아닌 중저가의 가치주 위주로 골라담아서 나쁘지 않은 재미를 보고있다~ 요즘은 병원비나 이사비용 등 생각해서 주식에 투자하는 금액을 늘리지 않고 있지만 좀 안정되면 공부 더 해서 투자금액을 좀 늘려볼 예정!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