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프말고 달라스 현지인 맛집 The Ranch
나만 알고싶은 달라스 맛집 공개
괜히 그런 거 있지 않은가. 맛집은 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찾아가야될 것 같고 옐프 순위에 올라가 있어야할 것 같은 그런 느낌말이다. 그런데 등잔 밑이 어둡다고 .. 오늘은 그런 맛집을 소개하려고 한다. 길게 서있는 줄을 본 건 당연히 아니고, 그렇다고 내부에 사람이 많아보이지도 않았던 식당. 그렇지만 정말 끝내주었던 달라스 리얼맛집을 포스팅한다.
이 맛집을 알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달라스 사람이 아닌바로 시카고에서 놀러온 사촌들 때문이다.
서울사람들은 서울 구경 안다닌다고 누가 그랬었던 기억이 난다. 작년에 달라스에 여행으로 왔을 때는 진짜 이곳저곳 찾아다니려고 기를 썼던 기억이 나는데 진짜 막상 살게 되니까 맛집 찾으려고 검색하거나 그러지 않게 되더라는... 게다가 집밥파인 우리는 외식을 진짜 안하는 편이기 때문에 시카고에서 놀러온 사촌들에게 소개시켜줄 맛집이 마땅치 않았는데, 시카고 사촌 리사가 가보고 싶다고 검색한 식당을 보니 우리집에서 어마무시하게 가까운 거리였다! 처음 들어본 식당이었지만 구글 평점도 나쁘지 않고 분위기가 좋아보이길래 그들이 떠나는 마지막 날 찾아온 달라스맛집 더 랜치 (The ranch at Las colinas)
The Ranch at Las Colinas
겉모습은 못찍었지만 미국 전형적인 식당 건물의 모습을 하고있다. 외관에서 봤을 때도 약간 오두막같은 분위기에 테라스도 있고 분위기가 꽤 좋아보였는데 내부는 더 좋은 분위기..! 조명도 그렇고 나무로 되어있는 테이블들이 뭔가 Texan 스럽다.
예약을 하고 가서 친절하게 자리안내를 해주었고 자리에 앉아있으니 서버가 왔다. 코로나상황 가운데 마스크착용은 철저하게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메뉴는 브런치, 런치, 디너 메뉴 모두 있었는데 우리는 각자 런치메뉴를 시키고 하나의 스타터를 쉐어하기로 했다.
메뉴판은 따로 시키지 못했지만 랜치하우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링크해놓도록 하겠다.
https://www.theranchlc.com/food-bar/?menu=dinner
스타터로 시킨 메뉴는
FRIED GREEN TOMATOES 6.95
local beer battered / avocado green goddess / gremolata
미식에 조예가 깊은 우리 사촌언니 Lisa가 독특하다고 시켜보자고 해서 시킨 메뉴. 5명이 갔는데 어쩜 이렇게 딱 5조각이 나왔냐며 자신의 선택에 몹시 만족하던 그녀의 모습이 떠오른다.
사실 내가 혼자 갔으면 안시켰을 메뉴인데 나는 그린토마토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린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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