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코스트코 세일 쇼핑정보, 코스트코 추천/비추천
나의 사랑 여러분의 사랑 코스트코~ ♥
코스트코 다녀온지 일주일도 안되서 자제해야되는데...
오늘 또 코스트코를 다녀오고 말았다. 정말 개미지옥같은 곳!
사실 방문목적은 쇼핑이 아니라 다른 것 이었지만...
이번 코스트코 방문목적은 저번에 구매한 이 제품의 환불.
바로 저번에 구매한 서방의 면도기...
그냥 비싸고 좋은 거 쓰라니까 너무 비싸다며 재활용 안되는 Disposable 제품 사겠다고 부득부득 우겨서 그래 코스트코에 갖다 놓은 상품은 다 괜찮겠지 라고 믿고 그냥 사라고 했던 제품. 코스트코라 믿고 구매한 상품인데 이건 코스트코 비추천제품 중 하나였다고 한다.
사실 왠만하면 그냥 참고 쓰는 서방인데 면도날이 너무 흔들리고 날도 좀 날카로워서 면도감도 안 좋다고 해서 "와이프 말 들을걸.."하고 후회했다는 소문.
그러게
남편분들 아내 말을 잘 들읍시다!!!
코스트코에 대해 잘 모르는 서방.. 이게 옛날에 쓴거고 이미 포장도 없는데 환불이 되냐고 묻는다.
당연히... 되죠!
그게 바로 코스트코의 장점 중 장점..! 진짜 왠만한 거 아니고서는 90%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환불정책 ♡ 아마 쿠키 다 먹고나서 봉투만 가져오는 경우만 아니라면 다 가능할 듯? ... 이런 점을 악용하는 한국 소비자들이 많아진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올바른 소비자의 권리를 남용/오용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어쨌든 환불할 겸 갔는데 구경 안하고 올 수가 없길래 살짝 떨어져가는 제품들도 채워놓고 세일품목도 둘러볼 겸 코스트코 쇼핑 시작!
아디다스 더플백 $29.99
집에 가방만 안많았어도 바로 살 제품...
우리나라 이런 사이즈 더플백 메이커 아닌 제품도 기본 35,000정도이고 아디다스꺼는 무조건 5만원 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저렴하다. 게다가 디자인도 무난해서 아무데나 들기 좋고 내부도 넓다. 원래 29.99 불 아니고 5불인가 10불정도 세일한 가격으로 기억한다. 큰 가방 필요하신 분들은 코스트코 고고!
브라운 전기면도기 $129.99
브라운 전기면도기 무려 40불 세일중!!
난 면도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전기면도기 중에서는 제일 평 좋은 제품이 아닐까? 이거 좋으면 서방 사주고싶었는데 서방은 전기면도기가 싫대서 패스
빨래바구니 $12.99
그닥 필요하진 않은데 세일한대서 한번 구경ㅋㅋ 이런 큰 빨래바구니 하나 집에 있으면 은근 활용하기 좋은데 나는 팬트리 많은 아파트에 살고있어서 구지 필요하지 않았다.
T3 hair dryer & Ceramic Flat Iron헤어제품 $20~25 세일 중!
고데기도 있고 헤어드라이어도 아직 쌩쌩해서 사진 않았지만 예쁘고 세일도 엄청 하길래 코스트코 추천제품으로 정보공유!
혹시 지금 헤어드라이어나 Hair iron 바꿔야하는 분들 진짜 놓치지 말고 가서 구매하시길.. 이거 검색해보니까 평도 좋고 원래 가격도 100불이나 넘는다! 뭐 다이슨까진 아니지만 꽤 가격대가 있는 헤어가전 브랜드인 것 같으니 아주 많이 Good Deal ! 구매개수 제한까지 걸어놨으니 코스트코에서도 인정하는 세일제품인가보다.
그나저나 ... 화이트 가전제품.
때타는 건 알지만 너무 예쁘다. 힝
20 JAR Spice rack $34.99 (코스트코 강추제품)
이거 진짜 진짜 이건 세일 중인 제품은 아니지만 내가 왕 추천하는 제품! 요리 좀 관심있다~ 하는 주부라면 하나 가지고 있으면 정말 유용한 코스트코 스파이스랙 (Costco spices rack). 양념 보기도 쉽고 사용할 때 돌려서 쏙쏙 뽑아서 사용하면 되니까 디자인면에서도 훌륭한데 사면 저 안에 있는 spices들이 무한리필이다.
나는 이미 한 8개월 전에 사서 아주 뽕을 뽑고있다. 스파이스 리필도 한 두번 한 것 같다. 무료긴 무료인데 배송비는 무료가 아니라서 미국 배송비의 압박으로 매번 시키기는 조금 그렇긴 해서 가끔 여러개 떨어졌을 때 묶어서 시킴. 그런데... 이번에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한동안 안보이더니 디자인 업그레이드하려고 없었나보다.
이게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인데 이번에 산걸로 바꾸고싶다 할 정도로 훨씬 예뻐진 디자인. 가장 맘에 드는 점은 뚜껑에 스티커로 붙어있던 양념 이름이 음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스티커 막 뜯어지려고 하는 게 몇 개 있는데 새로나온 디자인은 그런 걱정 안해도 될 듯. 이 제품이 온고잉이라면 언젠가 아주 언젠가 바꿔야지...
바이타믹스 블렌더 $319.99 ($80 off!)
이번에 바이타믹스 대.박. 세일중~~~ 우리나라에서도 바이타믹스는 꽤 비싼 걸로 알고있지만 그래도 소비량이 많다고 하는데 그만큼 정말 요물인 블렌더. 나도 하나 가지고있는데 정말 좋다. 음식은 물론 냉동과일, 그리고 생얼음도 잘갈린다. 저속으로 돌리면 푸드프로세서 필요없음. 그냥 본체만 320이어도 싼건데 스무디용컵이랑 푸드프로세서용 컨테이너까지 포함한 가격... 이것도 언젠가 바꾸고싶.. (언젠가)
미국 텀블러 진짜 좋다. 저 제품은 안사용해서 모르겠는데 왠만하면 다 보온력 최고인데 콜드텀블러 두개에 13불이면 하나에 6.5불정도인거니까 진짜 좋은 딜! 크기도 넉넉하다. 그리고 저 컨테이너는 한번 사용해보면 꽤 씬박하고 좋아서 나도 하나 갖고있는데 내구성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게 생각보다 잘깨진다. 그렇다고 뭐 너무 약하진 않아서 나도 재구매의사가 있는 제품이긴 한데 이번에는 패스. 진공컨테이너 구매가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그리고 나의 사심을 담은 제품인...
HOSTESS SERVER $19.97
필요하지도 않고 세일도 아니지만 너무나 갖고싶은 제품. 현재 내 블로그 포스팅의 대부분이 와인바 인 것 만큼 나는 저렇게 와인플레이팅 하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완벽히 나를 위한 제품이란 말이죠...? ㅎㅎ 세일은 아니지만 코스트코 답게 가격이 아주 좋다. 저 바구니도 꽤 내구성있고 도자기그릇 마감도 깔끔하고 단단해보였다. 이사가면 사자 이사 가면.
코스트코 청바지 $9.99
미국은 청바지가 진짜 싸다. 엄청 싸다. 한국에도 요즘 만원 이하 청바지 살 수 있긴 하지만 청바지 아니고 그냥 면 느낌인데 두껍고 짱짱한 청바지가 원래 저렴한데도 세일까지 해서 10불 아래. 서방이 만져본 결론은 괜찮긴 한데 좀 불편할 것 같다고는 한다. 하지만 우리 서방님은 고무줄 바지 아니면 다 불편하다고 하는 분임을 참고해주세요.
지나칠 수 없는 코스트코 와인 코너
새로운 와인 나왔나 둘러보러 마실왔습니다~
새로운 라인업은 없는 것 같은데 피노누아 섹션이 꽤 괜찮게 채워져있었다.
이따가 하울 하면서도 말하겠지만 CASTLE ROCK Pinot noir 너무 저렴한 거 아니냐구요! 바로 집어오고
(리뷰 포스팅은 나중에)
믿고 마시는 코스트코 켄달잭슨 와인 $13.49
완전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켄달잭슨 와인은 왠만하면 다 괜찮았다. 이번에는 화이트가 안끌려서 안집어왔는데 켄달잭슨 샤도네이 13.49로 참으로 굿딜 !
요즘 꽂힌 코스트코 리오하와인... 저번에 포스팅했던 것 처럼 요즘 우리부부 최애 와인이 되어버린 커클랜드 리오하 !! 새로운 시도도 좋지만 너무 맛있었어서 재구매한다고 지난 와인 리뷰에 언급했었는데 역시나 지나칠 수가 없다. 사실 이거 눈앞에 놓고 두리번거리다가 직원분한테 물어보고 찾은 거 안비밀.. 어쨌든 저번이랑 동일한 가격, 세일하면 좋겠지만 이미 너무 괜찮은 가격이니까 놀부심보는 접어두고 중간에 화려하게 자리하고 있어서 픽!!
나는 안좋아하는 로제 , 근데 병이 너무 예쁘다.
서방이 로제 한번도 안마셔봐서 마셔보고싶다는데 언젠간 사면 이걸로 사봐야지... 그냥 병 너무예뻐서 갖고싶음
코스트코에는 사케도 두종류 있음. 사케를 사러 온 건 아니지만 가격이 나쁘진 않아서 담아봄
믿고 먹는 코스트코 추천 베이커리
믿고먹는 베이커리류, 코스트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코스트코 쿠키랑 머핀은 가성비 갑이다.. 촉촉하고 맛있고 다하세요. 그렇지만 마냥 추천하기는 어려운 게 가격대비 어마어마한 양때문에 함부러 샀다가는 확찐자 되기 쉽상이다. 사 놓고 하루에 하나 먹는 자제력이 없다면 구매를 지양해야 하는 게 상책이다. 개인적으로 달달한 간식을 좋아한다면 코스트코 머핀은 진짜 추천..!! 사실 쿠키는 내 입맛엔 너무 달지만 머핀은 생각보다 안달다. 심지어 미국인데도 말이다. 머핀 사서 냉동 보관했다가 출출할때 하나씩 꺼내서 전자렌지에 30초정도 돌려먹으면 커피랑 같이 너무 좋다.
코스트코신상 페스토 포카치아 $6.99
이번 신상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처음봐서 담아 온 페스토 포카치아. 코스트코 베이커리는 단 과자류뿐만 아니라 이렇게 빵류도 매우 훌륭하다. 요즘은 내가 빵을 많이 구워서 잘 구매하지 않지만 이전에는 코스트코 치아바타롤은 자주 샀었는데, 치아바타롤 맛있기로 유명한 트레이더조스보다 내 기준엔 더 맛있고 양도 더 많다.
치아바타롤 같은 경우 내가 빵을 만들어도 재구매의사가 있는데, 나중에 소개할수도 있지만 미리 말하자면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하나씩 꺼내서 샌드위치 만들어도 좋고 식전빵으로도 좋고 앙버터만들어도 맛있음...>_<
립아이 로스트 한팩당 무려 $10 세일중 !!!!
이건 세일하는 줄 모르고 갔다가 완전 득템한 제품 ♡ 파운드당 가격 매겨진 제품인데 패키지당 10불 세일!! 진짜 대박세일이라 봤는데 가격도 가격인데 심지어 이거 Grass-fed beef 다. 고기를 사면 이런 완제품보다는 보통 시즈닝 하나도 안된 fresh한 제품을 고르는편인데 저번에 데리야끼 치킨 너무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코스트코 고기는 어떤 제품이던 믿고 사기로 하고 고름. Grass fed 립아이 로스트가 파운드당 13불이면 세일 안해도 저렴한 편인데, 28불짜리인데 18불에 구매했으니 완전 득템이다.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맛있을 것 같은 예감... 8/12 까지 세일이니 그 전에 먹어보고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컬리플라워 랩 $4.99
저탄고지 식단 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인기있는 상품인 컬리플라워 랩. 저탄고지 다이어트 중 또띠아 랩이 먹고싶다면 대체식품으로 아주 훌륭한 제품. 한번도 구매해본 적은 없지만 14개의 랩에 5불의 가격이면 그냥 또띠아보다 저렴한 가격! 사볼까 했으나 사고싶은거 다 사면 우리집 냉장고 터질 것 같아서 이번에는 세일해도 참고 데려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 제품을 눈여겨보고 있는 케토인들이 있다면 당장 가서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코스트코 치즈 가격 최고
코스트코 추천 치즈 중 브리치즈가 한번 먹어보고싶긴 했는데 세일 치즈 품목에 없어서 사지는 않았는데... 꽤나 추천할 만한 제품이 많아서 담아왔다. 일단 Boursin치즈는 3불 세일중이고 샐러드에 올려먹기 좋은 crumbled feta역시 가격이 좋다.
MANOURI cheese $9.29
이치즈는 세일하고있지 않지만 진짜... 내가 먹어본 치즈 중 가장 크리미하고 가성비 갑인 제품. 나처럼 밀키한 맛의 치즈 좋아한다면 정말 추천! 크림치즈의 크리미함 하지만 너무 부담스럽지 않다. 쉽게 설명하자면 고트치즈와 페타치즈의 중간느낌!!! 내가 구매했을 때는 세일이라 그냥 구매해본건데 너무 맛있어서 세일 안해도 재구매의사 100%다.
향기 진짜 좋은 PALMOLIVE Dish 세제도 2불 할인! 주방세제 떨어졌었는데 개이득이어서 구매했다.
호일은 아직 있어서 안샀는데 내 생각에 진짜 알루미늄 호일 중 갑인 Raynold Foil 제품도 4불 할인중이니 코스트코 세일제품으로 완전 추천
그렇게 가득 찬 나의 카트... 평소보다는 많이 안샀으니까 나름대로 위안 삼기로 하고 !
다음 포스팅에서는 내가 코스트코에서 꼭 사는 On the go 리스트와 그 제품에 대한 리뷰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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