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추천 로티세리 치킨 그리고 포도 (처갓집양념치킨맛)

 

 

코스트코 장보기, 달콤한 포도 그리고 로티세리 치킨

 

 

3주정도만에 다시 코스트코 쇼핑을 다녀왔다

 

코스트코는 쇼핑 재미도 재미이지만 일단 우리집 흰붕이 기름 넣어주러 그리고 물사러 꼭 가야하는 필수 코스...

갈 때 마다 이것저것 담다보니 300불이 훌쩍 넘는 쇼핑을 하는 것은 문제라면 문제지만, 뭐 다 입으로 들어가고 사용하는 데 만족도 높은 제품들을 구매하니까 낭비한다고는 하지 않겠다.... ㅎㅎㅎ

 

 

 

 

 

이것저것 많이도 집어왔는데 그 중에 어제 쇼핑 후 먹은 미국 코스트코 치킨이랑 

코스트코 세일 품목 중 하나였던 달콤한 씨 없는 포도가 만족스러워서 추천 포스팅을 올려본다.

 

 

< 코스트코 로티세리치킨 >

 

 

 

한국이고 미국이고 코스트코의 공통 추천제품을 뽑으라면 바로 이 치킨일 것 같다.

코스트코 추천 제품 하면 한국에서 바로 '치킨' 이 나오는 것 못지않게 여기 미국 코스트코에서도 치킨이 구워져서 따끈한 진열대에 올려져있으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한번 기웃거리다가 치킨을 골라간다.

 

 

 

한국도 아주 큰~ 닭 한마리가 7천원 안되는 가격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미국 역시 마찬가지로 아주 저렴하다

가격은 파운드로 매겨지고 파운드당 4.99 달러인데 오늘 내가 가져온 닭은 다른 미국 치킨들에 비하면 아주 작은~ 영계 사이즈라서 $4.62 에 구매했다. 문제는 옛날에는 이렇게 작은닭 먹으면 일인일닭도 가능할 정도였는데 ㅋㅋㅋ 요즘은 남편이랑 먹어도 한마리는 다 못먹는당... 신랑도 나도 나이가 들어가나봄 (물론 내가 한참 어리지만)

 

 

 

 

 

 

 

한국 코스트코 치킨 먹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어떤 맛이었는지 100% 확실하지는 않지만

코스트코 추천 리뷰 동영상을 봐도 코스트코 치킨은 아주 짜다라는 말이 많을 만큼 나도 간이 좀 셌던 걸로 기억한다.

 

미국 코스트코 치킨을 먹은지는 한국만큼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꽤 된 편이라 당연히 요것도 짜겠지~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잉 생각했던 것 만큼 간이 세지 않다 ! 

그래서 맛있다 ! 🤩

 

 

어스틴 지점이 염지를 조금만 하는건가요...?

 

 

 

 

근데 의지의 한국인... 삼삼한 치킨이면 또 맛있다고 먹으면서 그 위에 소스는 빠질 수 없다...

예전에 한국에서 친구가 보내준 양념치킨소스, 제대로 먹은 적이 없어서 오늘 꺼내봤는데 ... 우와 이거 정말 강력추천 👍

남편이랑 먹으면서 연신 감탄한 요리하다 양념치킨소스..!! 무슨맛인고하니, 아주 아주 옛날이지만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기억

 

'처갓집 양념통닭' 🐔

 

바로 그 맛이 나는 것이당... 한국에 너무 가고싶었는데 갑자기 향수 일으키는 맛이었다 ㅎㅎㅎ 

 

 

 

 

겉 껍질은 쫄깃, 속은 촉촉한 코스트코 추천 치킨과 함께 먹으니 아주 행복한 저녁식사 완료 ♥︎

 

 

 

< 코스트코  포도 , 지금 세일중 >

 

 

 

 

장보기 전부터 오랜만에 포도가 먹고싶었는데, 청포도를 먹을까 적포도를 먹을까 고민하던 와중에

코스트코 Candy dreams 포도가 세일하고 있는 것을 발견!

원래 3파운드에 6.49 불인데 2불 세일해서 이렇게 큰 통에 $4.49에 구매했다

 

 

 

 

캔디드림이라는 말을 보고 이전에 코스트코에서 사먹었던 Cotton candy grapes (솜사탕맛 청포도) 의 맛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먹기 전 베이킹 소다를 푼 물에 깨끗하게 씻어서 한송이~ 

 

 

 

 

오... 정말 달다 🤩

 

미국에 와서 한국보다 맛있는 과일을 그렇게 많이 찾지는 못했었는데, 그나마 항상 평균적으로 맛있는 과일을 꼽으라면 그게 포도였지만 이 포도는 여태껏 먹었던 포도보다 더 단 것 같다

 

캔디 드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캔디' 같은 느낌이다

포도사탕은 좀 인위적인 맛이 있긴한데, 맛있는 포도맛이 나는 사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달다 😆

 

미지근한 상태로 먹어서 더 달았는데, 차갑게 먹으니 단맛이 약간 중화되면서 시원하고 더 맛있었던 포도

 

주일 아침, 예배드리기 전 꺼내주니 신랑도 반송이 뚝딱 다 해치웠다

 

 

 

 

 

무화과, 망고, 그리고 코스트코 포도에 꾸덕꾸덕 그릭요거트를 얹어서 먹으니 새삼 옛날 강남 요거트맨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

 

 

언제나 추천하는 코스트코 치킨 , 

그리고 아주 달콤한 포도가 먹어보고싶다면 코스트코 세일 품목인 코스트코 Candy dreams Grape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