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거의 하지 않는 우리 부부!

 

일단 돈 아끼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왠만한 맛집보다는 내가 해먹는게 맛있는 건... 지나친 교만일까요? 

😳

 

 

그런데, 지난 화요일에 한의원 저녁예약하면서 ~

오늘은 왠지 외식을 좀 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일단 한의원 끝나는 시간이 늦어서 집에 오면 저녁준비하랴 뭐하랴 식사시간이 늦어지게 되고

미리 준비하자니 미리 준비할만한 메뉴가 떠오르지도 않고말이죠... 🤦‍♀️

 

그래서 외식해보기로 했습니다

 

달라스에서는 거의 처음 둘이 사먹어보는 것 같아요

이제 어스틴 이사 가기전에 달라스에 맛나다는 집 한번 돌아다니기도 해야할 것 같고 !

 

찰떡이 가진 기념으로 한번 사먹어보고싶기도 해서~~

 

 

 

그렇게 결정한 메뉴는

우리 서방이 너무 사랑하는 Pho 랍니다 

 

 

Pho Pasteur II

남편은 무조건 국물있는 포 !

저는 사실 국물있는 면을 별로 안좋아해요 . ... 유일하게 좋아하는 국수라면 콩국수 ?

 

그래서 저는 분짜를 시켰어요 ㅋㅋ 엄밀히 말하면 분짜는 아니구... 분짜 비스무리한거

 

 

 

 

여기 가시면 메뉴판에 31번인데

Bun bi thit nuong cha gio 라고 Vermicelli noodles with grilled pork, shreddedpork and eggroll 이라고 합니다

 

전날에 소고기 먹었어서 또 소고기 먹고싶지는 않고~

돼지고기가 제 몸에 더 잘맞는다고 해서 돼지고기 들어간 메뉴를 고르고싶었는데

마침 에그롤도 하나 더 나온다니 🐶이득인 메뉴인 것 같아서 골랐구요~ㅋㅋ

 

 

 

 

bún thịt nướng chả giò 가격은 10.95 달러고 라지사이즈는 1불 더 추가하면 되어요~

 

 

 

 

04 Pho Tai Gan Sach 

요건 남편이 시킨 4번, Round steak 와 soft tendon 그리고 tripe 가 들어간 쌀국수랍니다

 

가격은 제가시킨 버미셀리보다 50전정도 저렴한 10.5달러~ 역시 11.5불로 라지사이즈 가능합니다 😆

 

 

 

그래서 맛은 어땠냐구요 ?

제가 집에서 워낙 요리를 맛깔나게 하다보니 (ㅋ) 맛없는 집은 진짜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우리 부부인데

깐깐한 저랑 오빠 입맛에 합격점이었어요 ~

 

제 기준에 가격이 살짝 나간다는 느낌은 있었는데요

그래도 오빠는 이 가격에 이정도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물론 미국에서 포가 맛있기로 유명한 시애틀의 맛집이나

대도시 뉴욕의 맛집 포랑 비교할 데가 있겠냐만은~~~

 

사실 맛집 별로 없는 텍사스에서는 진짜 괜찮은 포 맛집 같아요

 

달라스 사시는 분들, 혹은 텍사스주에서 달라스 놀러오시는 분들 포 드시고 싶으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goo.gl/maps/jmiep9Bxa1mhN77y9

 

 

Pho Pasteur II

★★★★☆ · 베트남 음식점 · 1927 E Belt Line Rd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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