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해온 코스트코 추천상품 1등 , 소고기에요

 

코덕(=코스트코 덕후)이라면 당연히 아는 사실이시겠지만 코스트코는 값싸고

또 그 가격에 비해 너무나도 질 좋은 퀄리티를 가진 고기를 판매하고 있지요

 

하지만, 무시 못할 한가지 흠이 있다면 그 양이 너무나 많다는 것일텐데요 😂

 

 

그래서 파티하기 위해 구매한 것이 아니라면 집에 오자마자 신선한 상태에서 소분하여 냉동하여 놓는 과정이 필수에요

 

저도 저번에 구매해온 소고기 Chuck roast 부위를 소분해 보면서 코스트코 고기 활용법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코스트코 소고기부위 Chuck Roast

 

 

 

보통 코스트코 척로스트는

한덩이 째 굽는 오른쪽 사진인 비프 로스트(Beef roast) 요리 할 때 많이 사용된답니다.

 

실제로 코스트코에서 이 소고기를 구매하는 미국인들도 이 요리를 위해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지요 !

그래서 스테이크나 구이용으로는 이 부위를 구매하지 않더라구요 🤔

 

제가 구매해온 이만한 덩어리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소분을 하긴 살짝 애매하긴 하지요?

 

하지만 알뜰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한국인답게,

알짜배기로 구이와 국, 로스트 요리까지 한큐에 해결할 수 있도록 소분해봅시다

 

 

 

 

지난번에 코스트코 2월 세일에 구입해왔던 비프척로스트 부위에요

육색도 좋고 신선해서 봤더니 역시나 당일 도축한 소고기였구요

 

가격은 파운드당 5불 정도로 저는 5.4 파운드(약2.4kg)를 26불에 구매하였습니다.

 

 

미국소고기부위

 

미국의 한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미국 소고기 Butcher 챠트에요~

미국의 소고기컷은 한국의 소고기 자르는 거랑 좀 다른데, 나중에는 저도 정리할 겸 미국소고기부위vs한국소고기부위를 정리해보려고요

 

어쨌든 그 중 제가 사온 부분은 Chuck 부분이라고 생각하심 되겠죠?

 

CHUCK 부분 보면 스테이크, 로스트 부분 참 다양하게 모여있어서 잘만 소분하면 땡잡아용

 

 

코스트코 추천 소고기 소분하기

 

 

 

 

 

저는 일단 선으로 갈린 부분들부터 나눠서 잘라줄건데요

 

자르다보면 나오는 위의 얇은 근막들은 모두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스튜로 먹던 구워서 먹던간에 저 부분들은 질기답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는 위의 보이는 얇은 근막들은 과감하게 벗겨주시는 게 좋아요.

 

 

예외의 경우도 있는데,

아래에서 근막을 제외하지않고 만들어야 하는 코스트코 소고기 요리도 알려드릴게요

 

 

 

 

어떻게 벗기나 처음엔 조금 힘드실 수도 있겠지만

고기를 조금씩 잘라내어 소분하다보면 잡아 뜯어낼 수 있게 조금씩 벗겨진답니다 

 

 

 

요렇게 생긴 부분은 등심에서 이어지는 새우살이라는 부분으로 보시면

지방을 중심으로 새우같이 휘어진 것이 보이지요?

지방이 적당하게 섞인 부위로 소에서 딱 1킬로그램밖에 나오지 않는 고급 부위라고 해요!

 

등심에서 이어져나오는 부위이다보니 제가 구매한 목심에서는 아주 조금이에요

 

그런만큼 복불복으로 걸릴 확률도 있어요

 

 

 

만약 이 부위를 발견한다면 얇게 썰어 구워드시면 좋답니다 

 

 

 

그리고 요렇게 선이 간 부분이 보이실거에요

이 부분은 만지면 단단하고 질김데요

부드럽게 먹기 위해서는 얇게 저며서 요리하면된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꾸리살'에 해당하는 부위인데 이 꾸리살은 보통 얇게 저민 육회나 스튜등에 사용되어요

 

 

구이로 먹으면 조금 질기실 것 같고요

 

국을 끓일 때나 스튜 요리를 하기에 적합하답니다.

저는 미역국을 만들 때 썼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선을따라 나누시다보면 손으로 주물러보았을 때 다른 부분보다 말랑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을 살짝 빼놓으세요

 

만지면 근육때문에 단단한 다른 부위보다는 연하기 때문에 고기 결 반대방향으로 썰어서 스테이크를 해드셔도 좋답니다

 

 

저는 바질페스토 샐러드와 함께 스테이크로 해먹었답니다 !

등심이나 안심보다는 질길 수 있지만 충분히 맛있는 스테이크로 즐길 수 있어요 ❤️

 

 

저는 보통 큰 척로스트 부위를 사와서 잘라서

 

스테이크용은 최소 4일 전부터 냉장고에서 드라이에이징하고

나머지 국거리/스튜같이 오래 익혀야 하는 요리는 냉동해놓았다가 사용해요

 

이렇게 요리별로 소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누어 지퍼락에 넣어 소분해둔답니다

 

코스트코는 고기가 너무 좋다보니 한번에 많이 사와도 늘만족하면서 먹게되네요! 

 

 

여러분도 코스트코에서 고기 코너 가시면 양 많다고 주저하지 마시고 가득가득 사와서 저처럼 소분해두세요!

 

 

 

 

스테이크와 잘어울리는 와인추천 포스팅 CLICK

 

가성비갑 포르투갈 레드와인 추천 Alandra 2019

오랜만에 와인 리뷰 포스팅을 가져왔답니다 요즘 와인 마시는 빈도를 좀 줄였는데, 그러다보니 맘에 드는 와인이 얻어걸리는 경우도 조금 드물어지더라구요 😅 미화 9달러 이하의 가격에서 최

mrs-bbang.tistory.com

코스트코 다른 추천상품 구경가기 CLICK

 

미국 코스트코 추천!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나는 2월 세일품목들~

 코스트코 2월 세일품목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고드린대로 코스트코를 직접 방문하고 와서 포스팅 올려요~ 이번 세일품목은 꽤나 실용적인 것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에 한참을 코스트코에

mrs-bbang.tistory.com

 

 

BELATED ARTICLES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