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EMS 이제 그만, 도어로 해외배송 서비스 강추
어제 한국에서 택배를 받았다.
이번이 첫 택배는 아니지만 포스팅하는 이유는,
너무 너무 좋은 해외배송서비스를 발견했기 때문..!!
바로 도어로 해외배송대행 서비스이다
항상 우체국 EMS 를 이용해서 한국에서 미국으로 택배를 받았었는데, 보내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 금액이 장난이아니다..
엄마가 나한테 택배를 보낼 때 마다 들었다는 금액은 거의 10~20만원 선.. 물론 무게는 약 7kg 정도로 가벼운 건 아니지만 ?
그래도 이 택배 요금이 배보다 배꼽인 게 사실인데 얼마 전 택배 가격 검색하다가 '도어로' 라는 좋은 서비스를 발견했다
2012 년에 설립 된 회사라는데, 물류서비스는 늦게했는지 왜 이제 알았지... 바부
어쨌든 후기들을 보니 EMS 보다 훨씬 저렴하게들 보내셨다고 해서 나도 신청해보았다
그 절차는 다음과 같으니 이용할 때 참고하면 되겠다.
1. 셀프 해외배송비 계산 및 해외배송신청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서 회원가입이 늘 어려웠는데, 간단하게 카카오톡으로 가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입 후 아래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면 오른쪽으로 회색 메뉴탭이 보이는데 해외배송신청만 누르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2. 신청서 작성
신청인 및 수취인 정보를 기입하고, 주소같은 경우는 네이버 주소영문변환기를 통해서 쉽게 변환 가능하다
현금영수증 발행이 가능하므로 발행을 원하면 요청할 수 있고 특별한 물품이 아닌 나같이 일반적인 생필품을 보내는 경우에는 신청방법, 수출신고여부 등의 체크는 따로 필요하지 않은 것 같다
상품을 기입하는 박스에는 EMS든 어디든 왠만하면 자세히 기재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나중에 잘못되었을 때 보상 같은 것들이 훨씬 용이하고... 항상 사람이 만약이라는 것을 생각해야하기에 !
3. 픽업신청
신청서를 다 작성하고 나면 '진행현황'에서 신청서가 업로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도어로 해외배송 서비스가 좋았던 점 하나! 바로 픽업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 우체국같이 직접 택배를 들고 가지 않아도 박스 포장만 해놓고 있으면 기사님이 직접 픽업을 오신다.
캡처는 못했지만, 픽업은 진행현황을 누르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고, 금액은 3900원이다.
원하는 픽업시간을 선택하고 입금하면 빠르면 그 당일 바로 기사님이 오신다... 한국 진짜 빠른거 인정인정 🥲👍
미국에서만 보내봐서그런가... 택배 픽업 후에도 한참 기다려야할 줄 알았는데 거의 3일 내로 계산된 배송비를 받아볼 수 있다
4. 입금
픽업된 물품이 센터에 도착하면 그 쪽에서 무게와 부피를 측정해서 요금, 계좌번호를 문자로 보내준다
그에 맞게 금액을 입금하면 바로 해외배송이 시작되는 시스템인데 나같은 경우 실중량 3.5 kg, 부피중량 6kg 가 나와서
총 64,100 원 을 입금했다
5. 배송시작 및 물품 배송완료
생각보다 훨씬 더 빨리 배송을 받아볼 수 있었다
나의 타임라인을 정리하자면...
8월 6일 토요일 택배 해외배송 접수 및 픽업신청
8월 9일 오전 9시 기사님 택배 픽업
8월 11일 배송비 안내 문자 받고 금액 입금
8월 16일 택배 도착
우체국 택배는 금액도 훨씬 많이들고 2주는 기본이었는데 내가 픽업을 3일정도 늦게 신청해서 그렇지
배송이 시작되고 일주일도 안되서 도착한 택배...!!! 완전 대박
우체국 EMS로 받은 택배들은 찌그러지고 파손된 것들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세관이 좀 엄격하게 봐서 그런듯...
반면 이번에 도어로 해외배송서비스로 받은 택배는 박스 찌그러진 것 하나 없이 깔끔했다
택배 상자 안에 상태도 엄마가 깔끔하게 접어 준 옷 상태 그대로 왔다
무엇보다 내 사랑 약과도 아주 안전하게 와서.... 기분 최고 ♥︎ ㅋㅋㅋㅋ
이제 출산이 11월이라 엄마가 곧 미국으로 오시기 때문에 그 기간 내에 택배 받을 일은 없을 것 같긴 한데, 혹여 택배를 받을 일이 생기면 우체국 EMS가 아닌 도어로 서비스를 이용해야겠다고 느낌
도어로 해외배송서비스 추천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미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에도 다이소 매장이 있다!! (다이소 속눈썹까지?) (2) | 2020.08.05 |
---|